포르투갈 축구클럽 오미크론 집단감염..남아공 방문은 1명뿐
보도국 입력 2021. 11. 30. 08:02
포르투갈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13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중 1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지만, 나머지는 남아공에 다녀온 적이 없어 이미 지역에 퍼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단측은 감염자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완료율이 87%가 넘을 정도로 세계에서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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