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한국 핵우산 정책 변함없어..매우 중요"

이윤정 기자 2021. 11. 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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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핵우산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마라 칼린 미 국방부 정책 담당 부차관은 29일(현지시간) 존 커비 대변인과 함께한 일일 브리핑에서 북핵 위협에 대비한 미국의 한국 상대 핵우산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날 한국에 대한 핵우산 정책의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장억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관련해 어떤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칼린 부차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을 언급, “오스틴 장관이 억지정책을 포함해 생산적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에 앞서 어떤 변화를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 장관은 30일 출국해 한국을 찾는다. 칼린 부차관은 “이 문제가 서울에 있는 동안 (한국 카운터파트와의) 대화에 활발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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