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로운, 더 깊어진 사랑..이필모 죽음 진실 밝힐까[종합]

선미경 2021. 11.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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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과 로운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고, 윤제문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박은빈의 윤제문의 손에서 벗어나 그의 악행을 단죄할 수 있을까.

그는 먼저 신영수(박원상)를 다시 궐로 불렀고, 비리 장부를 전했다.

이휘가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그에게 더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한 만큼,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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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연모’ 박은빈과 로운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고, 윤제문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박은빈의 윤제문의 손에서 벗어나 그의 악행을 단죄할 수 있을까.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 연출 송현욱 이현석) 15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이휘(박은빈 분)와 정지운(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지운은 이휘의 곁에서 일하며 그를 지켰다. 이휘는 그런 정지운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휘는 더 이상 좌의정 한기재(윤제문 분)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먼저 신영수(박원상)를 다시 궐로 불렀고, 비리 장부를 전했다. 신영수는 이휘가 준 비리 장부를 보고 호조판서의 사가를 급습했고, 나랏돈을 빼돌린다는 증거를 잡았다. 이휘는 직접 호조판서에게 죄를 물었다.

소식을 들은 한기재는 크게 분노했다. 한기재는 이휘를 찾아가 자신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휘에게 “감히 내게 도전하려 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한기재는 그저 왕의 자리에 앉아 있기만 하지 않고 자신을 저격하려는 이휘에게 분노했다.

이휘는 김가온(최병찬 분)으로부터 선왕 혜종(이필모 분)의 죽음에 대한 음모도 알게 됐다. 김가온은 혜종이 죽던 날 마지막까지 그를 만났던 인물. 혜종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내관을 쫓다가 수상한 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윤형설(김재철 분)은 이휘 앞에 김가온과 함꼐 나타나 혜종의 독살 음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재를 상대하고, 선왕의 독설에 대해 파헤치느라 고단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정지운과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다. 정지운은 이휘의 곁에서 그를 보필했다. 이휘가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그에게 더 곁에 있어 달라고 말한 만큼,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단단해졌다.

정지운과 이휘는 서로에 대해 깊어진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정지운은 이휘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하는가 하면, 이휘 역시 그런 정지운의 행동에 놀랐지만 나무라지 않았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지켜갔다.

중전 노하경(정채연 분)은 그런 두 사람의 마음을 모른 채 이휘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었다. 정지운은 노하경이 잠든 이휘에게 입맞춤을 하려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휘는 투덜거리는 정지운을 보고 “질투하는 거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정지운에게 약속을 전했다.

정지운은 두 사람의 장소에서 이휘를 기다렸다. 이휘는 질투로 토라진 정지운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 역시 정지운과 같은 마음으로, 그를 사랑하고 있었던 것. 정지운과 이휘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었다. 이휘는 정지운에게 “나도 해보겠습니다. 감당하겠습니다. 이 마음”이라고 고백했다.

정지운과 이휘가 서로를 향한 사랑을 조심스럽게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이휘의 정체를 눈치 채고 아들의 마음을 알게된 정석조(배수빈 분)가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관심을 모은다. 정지운과 이휘가 험난한 사랑을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해진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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