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 끝내 죽다

주하은 기자 2021. 11. 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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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인물 11월22일, 필리핀 국적의 프란체스카 수사노가 만 12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별명은 '19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사람'이었다.

1897년 9월11일 태어난 그는 현재까지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이르는 동안 인류는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스페인독감 유행, 두 차례의 세계대전, 최초의 달 착륙,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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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인물 11월22일, 필리핀 국적의 프란체스카 수사노가 만 12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별명은 ‘19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사람’이었다. 1897년 9월11일 태어난 그는 현재까지 세상에서 제일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프랑스의 잔 칼망으로, 122년 5개월 14일을 살았다. 〈기네스북〉의 기네스는 지난해 9월부터 그를 세계 최고령자로 등재하기 위한 검증을 시작했다. 그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이르는 동안 인류는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스페인독감 유행, 두 차례의 세계대전, 최초의 달 착륙,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다.

세계 최고령자로 여겨졌던 필리핀 노인이 12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2021년 11월22일 CNN 필리핀은 19세기 마지막 생존자였던 프란체스카 수사노가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트위터 갈무리

이 주의 수상자 11월21일(현지 시각), BTS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페이버릿 팝송’ 부문을 수상한 BTS는 3관왕에 올랐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 그래미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지난 5월 BBMAs에서 4관왕을 차지한 BTS가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래미 어워드에 따르면 BTS는 지난 5월 공개한 싱글 ‘버터(Butter)’로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주의 인사 11월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임기를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지명돼 2018년 2월 임기를 시작한 파월 의장은 임기를 4년 더 보장받게 됐다. 연준 의장은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서, 다른 모든 자산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미국 국채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그는 취임 당시 전문성을 의심받기도 했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며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유임된 제롬 파월 지명자가 11월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사우스 코트 오디토리엄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EPA

 

주하은 기자 ki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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