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쇼윈도' 전소민, 불륜녀 파격 변신..송윤아·이성재와 그려낸 치정 멜로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쇼윈도: 여왕의 집'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의 파격 멜로가 시작됐다.
29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이 첫 방송됐다.
한선주(송윤아)와 신명섭(이성재)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부부의 모습이었다. 신명섭은 아내 한선주의 배웅을 받으며 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신명섭은 출장과 동시에 불륜 관계인 윤미라(전소민)와의 이별 여행을 계획했다.
신명섭은 출장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자신을 뒤따라온 윤미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 윤미라는 당황한 신명섭에게 "짜릿하고 재밌잖아"라며 신명섭에게 키스했다.
신명섭과 윤미라는 수영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가족들 절대버리면 안 돼. 이렇게 힘들게 놔주는데 당신 행복하지 않으면 나 정말 불행할 것 같거든"이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후 신명섭의 브랜드 론칭쇼가 진행됐다. 신명섭과 한선주 그리고 윤미라가 같은 공간, 다른 위치에서 함께한 자리였다.
브랜드 론칭쇼를 마친 신명섭은 한선주가 아닌 윤미라의 방을 찾았다. 신명섭과 윤미라는 짙은 스킨십을 나눴다. 한선주는 방안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선주는 바쁜 신명섭을 두고 혼자만의 여행을 시작했다. 윤미라 역시 혼자 여행지를 구경했다. 한선주는 여행을 위해 배에 올라탔다. 그 배에는 윤미라도 탑승 중이었다. 바다를 바라보면 윤미라의 모자가 바람에 날렸고, 한선주가 모자를 주워주며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눴다.
한선주와 윤미라는 또다시 재회했다. 윤미라는 렌터카의 기름이 떨어져 당황한 한선주를 자신의 차에 태워줬다. 한선주는 윤미라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지갑을 렌터카에 놓고 와 계산을 하지 못했고, 이에 윤미라가 대신 계산했다. 한선주는 "이 은혜 평생 간직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숙소로 돌아온 한선주는 샴페인과 함께 신명섭의 쪽지를 발견했다.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적힌 쪽지였다. 그 시각 신명섭은 윤미라와 선상 데이트를 즐겼다.
다음 날, 신명섭과 한선주는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신명섭은 윤미라가 응급실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고, 한선주를 혼자 둔 채 병원으로 향했다.
정신을 차린 윤미라는 신명섭을 바라보며 "당신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헤어지는 게 맞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명섭은 그런 윤미라를 끌어안았다.
한편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충격적인 관계의 세 사람이 어떻게 엮여갈지, 많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와 쫄깃한 치정 멜로를 모두 담아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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