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공동주택 1만1천세대 무료점검서 하자 73건 발견

고현실 2021.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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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품질점검단을 통해 신축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1천131세대를 무료로 점검한 결과 총 73건의 하자를 발견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출범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입주를 앞둔 15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을 대상으로 무료 하자 점검을 벌여왔다.

연말까지 5개 단지 4천651세대를 추가로 점검해 총 1만5천782세대의 하자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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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활동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품질점검단을 통해 신축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1천131세대를 무료로 점검한 결과 총 73건의 하자를 발견해 시정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자 사례로는 공용부분 균열, 누수, 마감 불량 등이 있었다.

시는 올해 7월 출범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입주를 앞둔 15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을 대상으로 무료 하자 점검을 벌여왔다. 연말까지 5개 단지 4천651세대를 추가로 점검해 총 1만5천782세대의 하자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조경, 소방 등 9개 분야 전문가 210명으로 구성됐다.

품질점검단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조합 등 공동주택 사업 주체가 관할 자치구에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점검 결과는 점검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자치구에 통보된다. 하자가 발견되면 관련 법에 따라 사업 주체가 비용을 부담해 입주 전까지 보수와 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내년에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매뉴얼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서울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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