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훈 "홍콩 동료가 재벌과 소개팅 주선..엄청난 집안의 女"(노는브로2) [텔리뷰]

이소연 기자 입력 2021.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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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홍콩 재벌과 소개팅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백지훈은 "실제로 저희 팀 동료가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다. 사진을 보자고 했는데 진짜 홍콩에서 엄청난 집안의 분이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예 보지도 않았다. 축구만 해야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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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 / 사진=E채널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전 축구선수 백지훈이 홍콩 재벌과 소개팅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 2'에서는 본길 투어 편으로 꾸며져 홍콩 식당에 방문한 브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훈은 홍콩 리그에 있던 시절을 떠올리며 "이쪽 친구들이 부르면 거기 가서 밥 먹고 다른 그룹 친구들이 부르면 또 거기 가서 밥 먹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축구도 좋지만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는 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택은 "전에 조원희가 나와서 재벌 여친 얘기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백지훈은 "실제로 저희 팀 동료가 소개팅을 해준다고 했다. 사진을 보자고 했는데 진짜 홍콩에서 엄청난 집안의 분이었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아예 보지도 않았다. 축구만 해야겠다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조준호가 "축구 때문에 여자친구가 없었어?"라고 질문하자 백지훈은 "거의 뭐 그렇다고 봐야"라고 자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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