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비율 0.51%..5분기 연속 '최저'

최나리 기자 2021. 11.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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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자가 석달 이상 밀린 부실채권비율이 5분기 연속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이 2분기 말보다 0.03%포인트(p) 낮아진 0.51%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0.14%p 하락했습니다. 

부실채권은 11.9조원으로 2분기 말보다 0.3조원(-2.3%) 감소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국민은행 0.23%, 신한은행 0.32%, 하나은행 0.27%, 우리은행 0.21%, 농협은행 0.30%, SC제일은행 0.21%, 씨티은행 0.50% 등입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0.46%와 0.26%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2.9조원으로 전분기(2.6조원) 대비 0.2조원 증가했습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1조원으로 전분기(4.2조원) 대비 1.1조원 감소했습니다.

부실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잔액을 뜻하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6.7%로 전분기(155.1%) 대비 1.6%p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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