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테치타 "포뮬러 E 세 번째 더블 챔피언 노린다"

DS 오토모빌(이하 DS)의 전기차 레이싱 팀 ‘DS 테치타’가 2021/22시즌 세 번째 더블 챔피언 달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DS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온라인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2021/22 시즌 목표와 함께 경주차 ‘DS E-텐스 FE21’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DS 테치타는 2018/19시즌과 2019/20 시즌 연달아 팀 챔피언십 1위를 달성하고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까지 거머쥐면서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20/21 시즌엔 3위에 그쳤으나 이번 2021/22 시즌을 맞아 팀 조직을 강화하며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토마스 쉐보셔 DS 테치타 감독은 "새롭게 팀 조직이 개편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레이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DS 테치타 팀의 감독직을 수행했던 마크 프레스턴은 팀 CEO로 취임했다.

이와 함께 베아트리스 푸쉐 DS 브랜드 CEO는 포뮬러 E를 통한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포뮬러 E는 2024년부터 완전한 전동화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DS의 브랜드 전략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우리는 포뮬러 E에서 갈고 닦은 전기차 기술과 노하우를 양산 모델에 꾸준히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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