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위스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 오미크론 우려에 취소

박병진 기자 2021. 11. 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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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 우려로 취소됐다.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며, 50개국 1600여명의 동계 종목 대학생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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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2021 루체른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11.24/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내달 1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Omicron) 우려로 취소됐다.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매우 역동적인 발전 상황과 관련 입국 제한에 비추어 볼 때, 이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를 위해 집중적으로 준비해온 세계 각국의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매우 실망스럽고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개최되며, 50개국 1600여명의 동계 종목 대학생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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