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폭발' 비니시우스, 레알 10월 이달의 선수 수상. 올 시즌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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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0월 레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풋볼 마호우에서 선정한 10월 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비니시우스 소식을 전했다.
비니시우스의 경우 이미 8월에도 소속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올 시즌 총 세 차례에 걸친 이달의 선수상에서 두 차례나 구단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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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11골 7도움 기록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8월에 이어 10월에도 레알 이 달의 선수상 주인공으로 선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0월 레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만 2번째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풋볼 마호우에서 선정한 10월 레알 마드리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비니시우스 소식을 전했다.
해당 상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는 클럽 선수에게 주어진다. 일명 파이브 스타상으로 유명하며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둔 주류 회사 마오우에서 주관한다.
비니시우스의 경우 이미 8월에도 소속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 올 시즌 총 세 차례에 걸친 이달의 선수상에서 두 차례나 구단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8월에는 라 리가에서 3경기에 나와 3골을 가동했다. 이 중 두 경기는 교체였다. 10월 기준으로 하면 라 리가에서는 두 골을 넣었다. 무득점에 그쳤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샤흐타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5-0 대승을 도왔다.
정황상 비니시우스는 다음 달로 예정된 구단 11월 선수상 수상도 유력하다. 라 리가에서는 3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고, 가장 최근 열린 세비야전에서는 경기 막판 결승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샤흐타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2-1 승리를 도왔다.
2018년 레알에 공식 입성한 비니시우스는 가진 툴은 많았지만, 부족한 결정력 탓에 팀의 미운오리로 불렸다. 시기도 좋지 않았다.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레알에 합류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전 레알행이 확정된 상태지만, 마땅한 대체자 마련에 실패한 탓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올 시즌은 다르다.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고, 라 리가에서만 벤제마와 20골을 가동하며 레알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계륵과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백조로 거듭나며 혹시 모를 음바페와의 조합에 팬들 기대감이 절로 높아지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 Football Mahou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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