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 오미크론 우려에 취소

이윤정 기자 2021. 11. 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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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매우 변화무쌍한 진행 상황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의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50개국 약 1600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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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취소됐다.

주최 측은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매우 변화무쌍한 진행 상황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의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온 세계 선수들을 환영할 수 없게 돼 안타깝고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1 루체른 동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 주최 측은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로 인해 대회를 결국 취소했다./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50개국 약 1600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한국 선수단의 경우 바이애슬론,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빙상(쇼트트랙, 스피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 5개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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