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생존 포기→탈락..최연승X이태균X이나영 만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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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정근우가 탈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테라스 연합으로 승승장구 하던 정근우가 결국에는 스스로 생존을 포기했다.
앞서 테라스 연합이 탈락 위기에 몰리자 덱스는 아이디어를 냈다.
정근우는 동의하는 듯했지만, 고심하다 생존을 포기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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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피의 게임' 정근우가 탈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피의 게임'에서는 테라스 연합으로 승승장구 하던 정근우가 결국에는 스스로 생존을 포기했다.
앞서 테라스 연합이 탈락 위기에 몰리자 덱스는 아이디어를 냈다.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만든 뒤 몰래 추가 투표권을 구매해 상황을 역전시키자는 내용이었다. 정근우는 동의하는 듯했지만, 고심하다 생존을 포기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4번째 탈락자는 정근우였다. 그는 덱스, 박재일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동생들과 많은 정이 쌓였고 다 좋아했는데 그들이 눈물 흘리고 이러지 않았냐. 근데 내가 그렇게 하면 남자답지 않다. 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지하층 플레이어 최연승, 이태균, 이나영은 테라스 연합 중 한 명이 온다면 말도 섞기 싫을 것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정근우가 내려왔고, 그는 먼저 와 있던 플레이어들의 눈치를 봐 이목을 끌었다.
한편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며 최대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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