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그 중단되나' 포르투갈 리그 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대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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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그에서 변종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축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통신사 '로이터'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13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한 벨레넨세스에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벨레넨세스는 벤피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경기를 앞두고 벨레넨세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
벨레넨세스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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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포르투갈 리그에서 변종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축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통신사 '로이터'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13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한 벨레넨세스에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일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2라운드에서 터졌다. 벨레넨세스는 벤피카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경기를 앞두고 벨레넨세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 확진자는 무려 17명에 달했고 출전 선수가 부족해 겨우 9명만 선발로 투입했다.
당연히 경기 결과는 처참했다. 벨레넨세스는 벤피카에 0-7로 패배했다. 애초 벨레넨세스는 경기 연기를 원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리그 측에서 이를 거부한 탓에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치렀어야 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더욱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벨레넨세스 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 오미크론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무려 2배가 많아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최근 오미크론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각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 역시 남아공, 르완다 등 오미크론이 발생한 국가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 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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