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최고 과학자, 델타 변이가 여전히 팬데믹 주범

윤재준 2021. 11.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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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델타 변이가 세계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과학자가 강조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29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코로나 감염의 99%는 델타 변이 때문이며 미접종자들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더 파악하는 동안에도 델타 변이가 WHO의 최우선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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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1일(현지시간) 인도 가우하티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AP뉴시스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델타 변이가 세계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과학자가 강조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29일(현지시간)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코로나 감염의 99%는 델타 변이 때문이며 미접종자들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더 파악하는 동안에도 델타 변이가 WHO의 최우선 대상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에 대해 스와미나탄은 "더 많은 실험과 데이터 수집을 통해 기본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전염력, 중증 발생 정도, 그리고 백신이나 면역 체제를 피하는지에 대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코로나 백신 제조업체들이 오미크론 변이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와미나탄은 기존의 백신으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일부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접종자들은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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