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윤제문, 박은빈 압박에 "내게 도전하려 하지 마" 경고

박정수 2021. 11.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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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윤제문이 박은빈에 경고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박은빈 분은)는 한기재(윤제문 분)가 장악한 조정을 바로 잡기 위해 신영수 대감(박원상 분)을 다시 궐로 불러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휘가 "외조부님 이 일이 알려지면 겨우 가라앉은 민심이 동요할 것이다"고 하자, 한기재는 "그 역시 전하께서 일을 다물면 된다. 감히 내게 도전하려 하지 마라. 그 재롱을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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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윤제문이 박은빈에 경고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휘(박은빈 분은)는 한기재(윤제문 분)가 장악한 조정을 바로 잡기 위해 신영수 대감(박원상 분)을 다시 궐로 불러 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는 한기재에 "낙향하여 유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들었다. 덕망이 높은 자이니 일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기재는 "조정의 일에 뜻이 없는 자다. 쫓기 듯 내려간 자가 다시 돌아올리 만무하다"며 만류했다.

이후 이휘는 신영수 대감과 함께 비리를 저지른 호판대감을 추궁하며 일갈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기재는 이휘를 찾아가 "지금 나와 무엇을 하자는 것이냐"며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내 말을 잊은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호판은 내 사람이다. 허니 벌을 내려도 내가 내려야 한다. 전하께서는 선택권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휘가 "외조부님 이 일이 알려지면 겨우 가라앉은 민심이 동요할 것이다"고 하자, 한기재는 "그 역시 전하께서 일을 다물면 된다. 감히 내게 도전하려 하지 마라. 그 재롱을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다"고 경고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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