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50만 주 공무원들 내년에 170만원 코로나 보너스

김재영 2021. 11. 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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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내 주정부 소속 공무원 350만 명이 내년에 '코로나19 보너스'로 세금 없이 1300유로(170만원)를 받기로 2.8%의 임금 인상과 함께 합의되었다.

29일 공무원들이 속해있는 베르디 등 2개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안이 마련되기까지 16개 주 중 한두 주만 빼고 그간 건강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일련의 파업을 진행해왔다.

코로나 보너스 지급과 인상률은 공공병원, 학교, 경찰, 소방관 등을 포함한 공무원들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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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9일 독일 하노버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경찰관이 고객의 백신 증명서를 체크하고 있다. 독일은 최근 하루평균 4만5000명이 신규확진돼 미국 다음으로 많다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연방 내 주정부 소속 공무원 350만 명이 내년에 '코로나19 보너스'로 세금 없이 1300유로(170만원)를 받기로 2.8%의 임금 인상과 함께 합의되었다.

29일 공무원들이 속해있는 베르디 등 2개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연 임금 인상에서 일부 보건직과 돌봄 종사자들은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고 위험 수당도 지급된다. 또 수습 및 인턴도 세금 없는 보너스가 정규직의 반인 650유로 주어진다.

합의안이 마련되기까지 16개 주 중 한두 주만 빼고 그간 건강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일련의 파업을 진행해왔다.

코로나 보너스 지급과 인상률은 공공병원, 학교, 경찰, 소방관 등을 포함한 공무원들에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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