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오대환 "구운 감, 감+군고구마+밤맛 나"

박새롬 2021. 11. 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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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직접 딴 감을 불에 구워 먹고서 오묘한 맛을 묘사했다.

이중옥은 "맛있다. 달다. 별미다"라며 감탄했다.

오대환은 "되게 익숙한 맛인데, 무슨 맛이라고 말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중옥도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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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직접 딴 감을 불에 구워 먹고서 오묘한 맛을 묘사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명품 악역 전문 배우 3인방'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됐다.

형들이 열심히 일하는 동안, 막내 태항호는 구워진 감을 가장 먼저 입 속으로 넣었다. 이에 오대환은 "쟤 혼자 먹는 거 보라"며 섬뜩하게 다가왔다. 이에 태항호는 "잘 들어보시라. 이걸 선배님들이 드셔도 될지 제가 기미상궁처럼 먼저 먹는 것"이라 해명했다.

오대환은 "너 그만큼이나 먹었는데 왜 아무 말도 없냐"고 따졌다. 태항호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며 웃었다. 이중옥은 "맛있다. 달다. 별미다"라며 감탄했다. 오대환은 "되게 익숙한 맛인데, 무슨 맛이라고 말이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론 감 맛인데, 살짝 고구마 맛도 있고, 약간 밤 맛도 난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구운 감에 이어 구운 돌게를 맛봤다. 태항호는 한 입 먹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중옥도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세 사람은 구운 굴까지 먹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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