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오대환X이중옥X태항호, 구운 감 먹방 "고구마랑 밤 맛 느껴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가 감을 구워 먹었다.
오대환은 "토마토 익히는 건 아닌데 감 익히는 건 처음 봤다"며 맛을 궁금해했다.
태항호는 "별미입니다"라며 감을 손질해 오대환에게 건넸다.
오대환은 "딱 무슨 맛이라고 설명은 못 하겠다. 감 맛인데 고구마 맛도 나고 밤 맛도 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 이예슬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대환, 이중옥, 태항호가 감을 구워 먹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이하 '안다행')에는 명품 악역 3인방이 출연했다.
이날 태항호는 배고픔을 호소하며 “감을 좀 구워먹자”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감을 따러 나섰다. 이중옥은 “감을 잃었네”라며 개그를 날렸고 오대환은 “너는 감을 잃었어? 나는 감이 없어”라고 받아줬다. 이에 태항호는 “설마 두 분 아재개그 날리고 계신거 아니죠?”라며 개그의 맥을 끊었다.
이들은 제철 맞은 감을 보고 군침을 흘렸다. 이중옥은 맨 몸으로 감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 이어 현란한 흔들기 솜씨를 보여줬다. 그의 춤사위에 감은 털리기 시작했고 오대환은 “아이고 잘한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나무 꼭대기에 있던 잘 익은 감을 발견한 오대환은 이중옥에게 “올라가서 따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중옥은 성큼성큼 나무에 다시 올랐고 사투 끝에 감 따기에 성공했다. 이중옥은 “막상 올라가니 오기가 생겼다. 눈 앞에 있는데 안 따지니 화가 났다”고 인터뷰했다.
이들은 꼬챙이에 감을 꼽은 뒤 불에 구웠다. 붐은 “감의 달달한 맛에 열을 가하면 무슨 맛이 날까?”라며 호기심을 표했다. 안정환은 “달코한 맛이 2배가 된다. 어렸을때 구워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말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태항호는 이종욱과 오대환이 짬뽕면을 반죽하는 사이 구운 감을 몰래 먹었다. 이를 발견한 오대환은 “쟤 혼자 맛있게 먹는거 봐라”라며 살벌하게 그를 쳐다봤다. 이에 태항호는 “이걸 선배님들이 먹어도 될까 기미상궁처럼 먼저 맛을 본 거다. 맛있으면 권하려고 했다.”이라고 변명했다. 이중옥은 “내가 어떻게 딴 감인데 내가 딴 감은 먹지 마라”라고 말했다.
오대환은 “토마토 익히는 건 아닌데 감 익히는 건 처음 봤다”며 맛을 궁금해했다. 태항호는 “별미입니다”라며 감을 손질해 오대환에게 건넸다. 오대환은 “딱 무슨 맛이라고 설명은 못 하겠다. 감 맛인데 고구마 맛도 나고 밤 맛도 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돌게와 굴 구이도 맛을 봤다. 맛을 본 태항호는 잇몸을 보이며 행복해했다. 이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맛있게 간식을 즐겼다. 태항호는 “이게 자연 아이가 형님”이라며 환히 웃었다.
/ys24@osen.co.kr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