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징
KBS 2021. 11. 29. 22:02
보름 전 부산의 한 중학교 앞 CCTV에 찍힌 장면입니다.
폐지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학생들이 함께 끌고 가고요.
종이상자를 손에 들고 뒤따르는 학생도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손수레에 실린 폐지가 모두 흩어지자, 지나던 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 할머니를 도와드린 겁니다.
든든하고 의젓한 친구들과 할머니의 아름다운 동행은 찻길을 지나 횡단보도 너머까지 오래도록 이어졌습니다.
KBS 9시 뉴스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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