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9년만에 우승 이끈 '포르투갈 출신' 차세대 명장 관심

강동훈 2021. 11. 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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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 밖의 새로운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고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까지만 임시감독 체제를 유지한 채 내년 여름에는 새 감독을 데려올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포체티노, 로저스, 텐하흐를 유력한 감독 후보로 생각해 지켜보고 있지만, 아모링의 상황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아모링 감독은 벤피카, 브라가 등에서 활약하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A매치 14경기를 뛴 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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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 밖의 새로운 감독을 후보로 올려놓고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은 떠오르는 젊은 명장으로 알려진 후벵 아모링(36·포르투갈)이다.

맨유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48·노르웨이) 감독 해임을 발표했다. 이후 임시방편으로 마이클 캐릭(40·잉글랜드) 코치를 대행으로 승격시켰고, 임시로 팀을 이끌어줄 인물로 랄프 랑닉(63·독일)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 시즌까지만 임시감독 체제를 유지한 채 내년 여름에는 새 감독을 데려올 계획이다. 현재 여러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에릭 텐하흐(51·네덜란드), 브렌던 로저스(48·북아일랜드) 감독이 대표적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불만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구애를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또 한 명의 감독이 후보에 추가됐다. 바로 스포르팅 사령탑 아모링 감독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 "맨유는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는 젊은 감독 아모링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포체티노, 로저스, 텐하흐를 유력한 감독 후보로 생각해 지켜보고 있지만, 아모링의 상황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특히 아모링 감독이 스포르팅을 이끌고 최근 여러 업적을 남긴 것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링 감독은 벤피카, 브라가 등에서 활약하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A매치 14경기를 뛴 선수 출신의 감독이다. 201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브라가를 거쳐 현재는 스포르팅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금까지 스포르팅에서 통산 74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55승 12무 7패 놀라운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19년 만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정상으로 이끌었고, 포르투갈 프로축구연맹(LPFP) 타사 다 리가와 포르투갈 축구 연맹(FPF)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도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에서 도르트문트와 베식타시를 따돌리고 구단 역사상 13년 만에 16강 진출 쾌거를 일궈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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