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연합회, 기름 유출 피해 기금 부당 집행"
홍정표 2021. 11. 29. 21:59
[KBS 대전]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피해를 입은 보령 지역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지역발전기금이 부당하게 쓰이고 있다며 충청남도에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보령 등 7개 시·군의 피해 복구를 위해 꾸려진 서해안연합회가 피해 주민을 제외하고, 일부 임직원만 회원으로 가입시켜 급여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등 기금을 불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활동 과정에서 지역 발전과 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은 전혀 없었다며, 임원진의 사퇴와 연합회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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