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허훈, 올스타 팬 투표 5만 넘었다..총 투표수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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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독주하는 가운데 2위 허훈도 5만 표를 넘겼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21~2022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0일 만에 총 투표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허훈의 득표수를 통해 10만 명이 넘길 시점을 대략 예측해 총 투표수를 계산한 수치다.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2002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총 투표수는 9시즌 연속 10만을 넘겼으며, 이상민 삼성 감독이 매 시즌 1위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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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21~2022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0일 만에 총 투표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29일 오후 9시 17분 기준 총 투표수는 100,026명이다. 허훈의 득표수를 통해 10만 명이 넘길 시점을 대략 예측해 총 투표수를 계산한 수치다.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2002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총 투표수는 9시즌 연속 10만을 넘겼으며, 이상민 삼성 감독이 매 시즌 1위를 독차지했다.
이상민 감독이 은퇴한 뒤 2010~201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총 투표수가 10만을 넘은 건 2번뿐이다.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 각각 124,387명과 114,187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17일이나 더 투표 기간을 남겨놓고 있어 역대 최다 총 투표수인 2002~2003시즌 251,942명까지 경신 가능성이 보인다.
허웅은 현재 62,013표를 얻어 1위를 독주하고 있다. 2012~2013시즌 김선형의 71,468표 이후 처음으로 6만 표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12월 2일 즈음 김선형의 기록까지 넘는다.
허웅의 뒤를 이어 50,750표의 허훈이 2위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하루가 지날 때마다 1위 허웅과 1,000표 이상씩 더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에 1위를 탈환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기는 힘든 분위기다.
그럼에도 역대 2위 중에서 5만 표 이상 득표한 건 역시 2012~2013시즌 71,032표의 양동근 이후 처음이다. 2008~200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14시즌 중 2번째 나온 수치다.
허훈은 남은 투표 기간을 감안할 때 2위 가운데 최다 득표인 2002~2003시즌 105,186표의 서장훈 기록까지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웅과 허훈의 인기에 힘입어 올스타 팬 투표 참여 인원이 어느 때보다 많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투표 관련 역대 최고 기록들이 쏟아질 것이다.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팬들은 KBL 홈페이지에서 각 구단마다 5명씩 추천한 올스타 후보 50명 중 12명을 선택하면 되며, 동일 구단 선수는 2명까지 선택할 수 있고, 매일 투표가 가능하다.
2021~2022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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