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두 아이 아빠지만.." 이수근, 홈스쿨링 택한 밀러터리父에 현실조언 ('물어보살') [종합]

김수형 2021. 11.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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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을 공감하며 조언을 전했다.

사연자는 아이들에 대해 "초3부터 홈스쿨링 지도 중, 좋아하는 걸 하면서 유년시절 보냈으면 한다"고 하자 두 보살은  좀 의아해 했다.

사연자는 "요즘 생각보다 좀 있는 편, 홈스쿨링은 아이 동의가 무조건 있어야한다"며 아이들의 의사를 물었다고 했다.

  아이는 홈스쿨링한 이유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더 전념하려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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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이 아이 둘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을 공감하며 조언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연자는 밀리터리 마니아가 된 아이들과 함께 등장하며 이대로 둬도 될지 고민을 전했다.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삼국지 등 전쟁에 대해 접하고 관심이 생겨, 크면 군인이 꿈이다”며 해맑게 말했다.

또한 비비탄이 실제 총으로 나간단 말에 서장훈은 “집에서 갖고 놀다 실수로 발사되면 큰일”이라 하자첫째는 “군대처럼 훈련 후에 총기 검사하고 탄창도 분리한다”며 총기 지식까지 술술 전했다. 미리 특전사를 꿈꾸는 형제다운 모습이었다.

사연자는 아이들에 대해 “초3부터 홈스쿨링 지도 중, 좋아하는 걸 하면서 유년시절 보냈으면 한다”고 하자 두 보살은  좀 의아해 했다.

사연자는 “요즘 생각보다 좀 있는 편, 홈스쿨링은 아이 동의가 무조건 있어야한다”며 아이들의 의사를 물었다고 했다.  아이는 홈스쿨링한 이유에 대해 “좋아하는 것에 더 전념하려한다”고 했다.

서장훈은 “좋아하는 일 파고드는 건 문제 없다 하지만  특전사가 꿈인 아이, 단체생활 없이 특전사는 버티기 힘들 것”이라며 학교에 있는 규칙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나중에 부대원들과 함께 지켜야할 것들은 더 많다는 것.

이수근도 “나도 아들 둘 아빠, 정서적 안정에는 홈스쿨링이 도움이 되지만 학교 단체 생활에서 양보와 배려는 물론 다양한 감정들까지 그 안에서 배우는 것이 분명 있다”면서 “물론 아빠의 결정을 지지하지만 우리 의견을 고민해달라”고 조언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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