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 윤석열 43.9% vs 이재명 36.3%
[KBS 대구] [앵커]
오늘(11월 29일)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둔 날입니다.
누구를 대통령으로 생각하십니까?
또 그런 생각이 남은 백일 동안 바뀔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요?
KBS와 영남일보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여론 조사 결과를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선거 앞으로 100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윤석열 43.9, 이재명 36.3%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를 보였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3.5, 안철수 후보는 2.7%였습니다.
이같은 지지 의향이 앞으로 바뀔 여지가 있는지 물어봤더니 79.1%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후보별 비호감도는 이재명 39.6, 윤석열 38.9%로 두 후보가 엇비슷했습니다.
내년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론이 48.6%로 정권 연장론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내년 대선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1등이 이념갈등으로 26.1%였습니다.
다음으로 계층갈등 21.7, 세대갈등 18.3, 지역갈등 13.5%등입니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부동산 안정화가 39%로 가장 많았고 양극화 해소와 코로나 극복이 뒤를 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못한다는 부정평가 59.4, 잘한다는 긍정평가 38.3% 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0.2, 국민의힘 37.4, 정의당 5.6% 등입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민 천 8명을 대상으로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실시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그래픽:손민정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대구, 영남일보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1월 25일~11월 26일
△조사대상: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89.5%)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0.5%) 병행
△응답률 : 2.6%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p
△내용 : 대선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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