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2천641명 확진..30일도 3천명 넘을듯(종합)

김서영 2021. 11.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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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달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6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천698명→4천115명→3천938명→3천899명→4천67명→3천925명→3천3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7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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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천993명·비수도권 648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29 kane@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미나 김서영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달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641명으로 집계됐다.

그간 중간 집계를 하지 않던 부산까지 전국 17개 시도 확진자를 포함한 수치다.

부산(77명)을 제외하면 2천56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천776명)보다 212명 적고, 1주일 전인 22일(2천344명)보다는 297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33명 늘어 최종 3천309명으로 마감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천993명, 비수도권이 648명이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 1천93명, 경기 708명, 인천 192명, 충남 80명, 부산 77명, 대구 76명, 경북 68명, 강원 56명, 광주 52명, 경남 50명, 전북 44명, 충북 40명, 대전 37명, 전남 34명, 제주 22명, 세종 9명, 울산 3명 등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천698명→4천115명→3천938명→3천899명→4천67명→3천925명→3천3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70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천684명이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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