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야산 불..2시간35분 만에 큰 불길 잡아(종합)

하경민 2021. 11.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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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등 24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쳐 2시간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진화작업에는 소방대원 100명과 경찰대원 70명, 관할 구청 직원과 산불진화대 66명 등 인원 240여 명과 장비 40여 대가 투입됐으며, 2시간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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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야 0.26㏊ 소실 추정, 잔불 정리 중
25일부터 닷새째 건조주의보

[부산=뉴시스] 29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뒤 야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2021.11.2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부산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등 24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쳐 2시간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분께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뒤 야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부산소방은 야산의 진입로가 없어 인근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갓길에서 화재현장으로 진입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오후 6시 56분께 대응1단계 발령하기도 했다.

진화작업에는 소방대원 100명과 경찰대원 70명, 관할 구청 직원과 산불진화대 66명 등 인원 240여 명과 장비 40여 대가 투입됐으며, 2시간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임야 0.26㏊(약 800평)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은 등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진화를 위해 위해 남해고속도로 1개 차로를 통제하는 바람에 퇴근시간대 시외방향 도로가 1㎞ 가량 정체현상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는 지난 25일부터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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