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혹사 불가피.. 번리전 추가 시 토트넘 12월에만 10경기

한재현 2021. 11. 2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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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폭설로 연기된 번리전 취소가 반갑지 않다.

번리전이 12월에 열리면, 토트넘은 쉴 틈 없는 연말을 보내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3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29일 사우샘프턴전까지 총 9경기를 치른다.

특히, 번리전까지 추가된다면, 토트넘은 2.6일 마다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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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가 폭설로 연기된 번리전 취소가 반갑지 않다. 번리전이 12월에 열리면, 토트넘은 쉴 틈 없는 연말을 보내야 한다.

토트넘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번리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이 폭설로 무기한 연기됐다. 차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기된 번리전은 12월 내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EPL팀들이 가장 힘들어 한다는 12월에 경기 추가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토트넘은 오는 12월 3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29일 사우샘프턴전까지 총 9경기를 치른다. 26일 동안 9경기를 치르는 엄청난 강행군이다.

특히, 번리전까지 추가된다면, 토트넘은 2.6일 마다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토트넘에 쉴 틈 하나 주지 않을 정도다.

더구나 토트넘은 최근 주전과 비주전 격차가 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로테이션 운영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따른다.

결국, 손흥민이 혹사를 피할 수 없다. 올 시즌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최종예선을 소화하며 장거리 이동까지 강행하고 있다. 만약, 12월 10경기 모두 소화한다면 손흥민의 체력 부담 가중치는 더 하다.

과연 토트넘은 혹독한 12월을 어떻게 해쳐나갈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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