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경기장 조명 때문에 당황한 것 같아"..조르지뉴 '치명적 실수' 변호

이규학 기자 2021. 11. 29.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조르지뉴의 치명적인 실수를 변호했다.

첼시는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첼시는 맨유와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이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첼시에 치명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조르지뉴의 치명적인 실수를 변호했다.

첼시는 29일 오전 1(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0(931)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첼시에겐 아쉬운 결과였다. 첼시는 전반전부터 경기장을 지배하며 맨유를 압박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기회가 무산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게다가 첼시는 후반 초반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후반 5분 맨유가 수비하던 도중 공을 멀리 걷어냈고, 최후방에 있던 조르지뉴가 공을 놓치고 말았다. 그대로 맨유의 제이든 산초가 공을 낚아챈 뒤, 단독 드리블을 시도한 후, 침착하게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 조르지뉴는 후반 24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조르지뉴의 실책을 만회하기엔 어려웠다. 결국 첼시는 맨유와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이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던 첼시에 치명적이다. 리그 1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승점 29)와 리버풀(승점 28) 모두 승리를 챙기며, 턱 밑까지 쫒아온 상황이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조르지뉴의 실수를 변호했다. 축구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투헬은 "조르지뉴는 상황을 잘못 판단했고, 경기장 조명 때문에 심하게 당황한 것 같다.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에 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용기를 갖기 위해선 많은 용기와 개성이 필요하다. 나는 그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매우 기쁘다"라고 조르지뉴를 감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