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새내기들에 전수한 '김장 꿀팁'..성시경 "김치 공장 같아"(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1. 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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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김장 꿀팁'을 전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사부'라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글로벌 새내기들 앞에서 김장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줘 눈길을 모았다.

백종원은 "막간을 이용해서 다른 김치 담그는 법도 알려주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새내기들은 백사부의 가르침을 받아 각자 김치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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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29일 방송
KBS 2TV '백종원 클라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종원이 '김장 꿀팁'을 전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 '백사부'라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글로벌 새내기들 앞에서 김장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려줘 눈길을 모았다.

김장 수업은 지난 주에 이어 진행됐다. 백종원은 모에카, 파브리, 에이미 등 새내기들에게 양념 바르는 법을 설명했다. "배추 안쪽을 중심으로 약간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새내기들의 옷소매도 직접 걷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에이미는 새내기들의 김치 색깔이 다 다르다며 걱정했다. 옆에 있던 파브리는 가장 강렬한 빨간색이었다. 에이미는 "양념 너무 많이 넣지 않았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파브리는 "이렇게 해야 맛있다"라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김치 맛 없으면 자기들이 잘못한 거다"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백사부는 수업을 이어갔다. "배추를 꽉 잡아서 안에 있는 공기가 빠져야 한다"라면서 만약 공기가 들어가면 곰팡이 생길 수도 있다며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김치통에 김치를 담을 때는 뒤집지 말라고 강조했다. "뒤집어 넣으면 속에 있는 국물이 다 나온다. 배춧속이 하늘로 보이도록 통에 담아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막간을 이용해서 다른 김치 담그는 법도 알려주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통배추 물김치였다. 그는 "김치를 담그다가 양념이 조금 남았을 때 쓰는 방법"이라며 배추통에 생수를 가득 담고 소금 간을 먼저 해줬다. 이어 양념 두 국자를 투척, 소금에 절인 배추를 넣고 양념을 골고루 묻혔다.

성시경은 모두가 김장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는 "김치 공장 같은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통배추 물김치의 초간단 레시피를 보더니 "저것도 아이디어네"라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이건 나중에 국수 말아 먹으면 맛있어, 겨울에 추울 때"라고 밝혔다.

새내기들은 백사부의 가르침을 받아 각자 김치를 완성했다. 이들은 헷갈리지 않게 김치통에 이름표도 붙였다. 백종원은 "실온에 하루 이틀 익히고 나서 냉장 보관해라"라고 알렸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수년간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라는 새내기의 말에는 "발효과학"이라고 답하며 뿌듯해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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