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팀만 4개" FA 앞둔 린가드 인기 급상승

맹봉주 기자 2021. 11. 2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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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린가드는 2000년 유스팀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다.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영입도 가능해 린가드를 원하는 팀들이 많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린가드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에버턴, AC 밀란까지 네 팀이 달라붙었다"며 린가드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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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소속 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다른 팀들은 군침을 흘리며 바라보고 있다.

제시 린가드 얘기다. 린가드는 2000년 유스팀 시절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며 여러 팀을 떠돌아다녔다.

임대생활은 2012년부터 시작됐다.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앤 호프 알비온, 더비 카운티를 전전했다.

린가드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된 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생활이었다. 지난 시즌 도중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공격에서 빛을 발했다.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상대 수비를 찢고 들어가고, 빠른 스피드와 높은 골 결정력으로 웨스트햄 상승세를 이끌었다. 린가드는 가치가 올라간 채 이번 시즌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서 린가드는 주전이 아니다. 교체선수로 출전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보여줄 수 있는 활약도 한계가 있다.

린가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종료된다. 실력은 이미 웨스트햄에서 인정받았다. 내년 여름이면 이적료 없이 영입도 가능해 린가드를 원하는 팀들이 많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린가드 영입을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에버턴, AC 밀란까지 네 팀이 달라붙었다"며 린가드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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