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못 받으면 화나" 사연자에 서장훈·이수근 "먼저 인사해" (물어보살)

유경상 2021. 11. 2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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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과 이수근이 먼저 인사를 하라고 조언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가 찾아왔다.

서장훈은 "요즘 마트에서 누가 인사를 하냐"며 의아해 했고, 사연자가 "직접 장 안 보시냐"고 응수하자 서장훈은 "직접 장 본다"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넌 뭔데 그렇게 인사를 받으려고 하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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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에게 서장훈과 이수근이 먼저 인사를 하라고 조언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인사를 못 받으면 화가 난다는 사연자가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포항에 사는 55세 사회복지공무원은 “마트나 식당에 들어갈 때 종업원들이 인사를 하지 않으면 억울하고 분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면 충돌이 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요즘 마트에서 누가 인사를 하냐”며 의아해 했고, 사연자가 “직접 장 안 보시냐”고 응수하자 서장훈은 “직접 장 본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기분 나쁘면 그 식당 안 가면 된다. 너는 인사 잘하는 식당으로 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장훈은 “넌 뭔데 그렇게 인사를 받으려고 하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며 답답해했다. 서장훈은 “예전에 어릴 때 누구에게 무시당한 적 있냐”고 질문했고, 사연자는 “늦은 나이에 공무원이 됐다. 그 전에 막일을 했다. 무시당한다는 느낌, 자격지심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내가 먼저 인사한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좋은 방법이다”고 공감하며 먼저 인사를 하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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