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가능성에 '로마 성모상 헌화' 행사 취소

전재홍 bobo@mbc.co.kr 2021. 11. 29.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로마 성모상 헌화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현지 카톨릭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29일 교황청은 다음달 8일 로마 스페인 광장 앞 성모상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동정 마리아 대축일'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매년 12월 8일 시민과 신자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로마 성모상을 찾아 헌화하고 기도하는 의식을 거행해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 스페인광장 인근에 있는 성모상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로마 성모상 헌화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현지 카톨릭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29일 교황청은 다음달 8일 로마 스페인 광장 앞 성모상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동정 마리아 대축일'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집회를 피하고 코로나 확산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라고 교황청은 설명했습니다.

대축일 당일 교황은 개인적인 기도 의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교황은 매년 12월 8일 시민과 신자 수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로마 성모상을 찾아 헌화하고 기도하는 의식을 거행해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집전하는 성탄 전야 미사는 평년보다 2시간 빠른 오후 7시 30분 거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성탄 전야 미사와 성탄 미사 모두 신자 참석 없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 (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9204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