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5·18 민주화운동,"북한군 개입"? 전두환 측근들 끝까지 반성없이 '망언'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11월 24일 뉴스가 있는 저녁에 방송된 "적반하장 전두환의 '입' 빈소 찾은 측근들도 '망언' " 이라는 제목의 앵커브리핑에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먼저 방송 내용 일부를 보겠습니다.
[앵커]
전두환 씨가 사망한 11월 23일은 전 씨가 33년 전 백담사로 유배를 떠났던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1988년 전 씨의 퇴임 이후 5공 비리를 청산하라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씨는 전 씨에게 재산 헌납과 낙향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전 씨는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강원도 백담사로 떠났습니다.
[전두환 / 1988년 대국민 사과 성명 : 저는 지금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정진태 /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이 300여 명이나 남하해서 일으킨 사건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걸 수습하지 못했다면 내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역사가 어떻게 됐겠느냐….]
[김동민 시청자센터 에디터]
이 기사에는 짧지만 울림이 있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여보시게 참담한 사람은 광주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죄없이 삼청교육대로 잡혀간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요."
"다시 봐도 명장면이네 같은 공기 마시고 살았던 사실이 역겹다."
"사람이 잘 살아야 하는 이유, 잘 못 살아도, 죄책감이라도 느껴야 하는 이유,"
"역사의 심판은 시효가 없습니다."
"저렇게 정신 나간 세력을 아직도 추종하는 국민이 있다는 게 대한민국의 슬픔입니다."
"29만 원으로 90살까지 산 거예요"
"29만 원은 사회에 환원하고 갔습니까?"
그러나 지지의 댓글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잘못한 것을 모르는 사람에게 잘못을 뉘우치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한 충고일까요?
어떤 말이 들리지 않는 상태는, 생각이 다르다는 말로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댓글 가운데 역사의 심판은 시효가 없다는 댓글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제작
진행:김동민
CP: 김대경
PD: 유혜린
#5.18 #광주#민주화운동#전두환#정진태#망언#계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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