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논란' 알바 탓한 조민아, 악플에 "비뚤어진 칼날 거두라"
김명일 기자 2021. 11. 29. 20:22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과거 자신이 운영했던 베이커리 가게 위생 논란과 관련 ‘아르바이트생’ 탓을 했다는 비판을 받자 “비뚤어진 칼날들을 거두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민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쌓인 화를 앙갚음하려는 것처럼 논란을 만들어서 숨통을 비튼다”라며 “타인을 일방적으로 난도질하는 비뚤어진 칼날들을 거두고 스스로를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한다면 얼마나 가치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만 살아도 한 번뿐인 생은 매순간이 소중하다”라며 “부디 본인 자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이라고 했다.
한편 조민아는 2015년 베이커리 가게를 운영하면서 위생모를 쓰지 않거나 네일아트한 손으로 빵을 만드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또 다쿠아즈를 만들면서, 유산지를 누르는 용도로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해 비위생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조민아는 최근 방송에서 “같이 일하던 알바생이 유산지를 고정시키겠다고 500원짜리를 같이 오븐에 넣고 빵과 구웠다. 알바생 본인 SNS에 올리고 퍼진 건데 내 SNS에서 ‘내가 그렇게 했다’라고 돼버렸다”라며 “위생과에 신고가 500건이 넘게 들어갔었다. 처음에는 아니라고 해명도 해보고 화도 내봤다. 아무도 안 들어주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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