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베이징 올림픽에 美 정치인 초청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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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 정치인에게 참석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같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외빈을 대규모로 초청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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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미국 정치인에게 참석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환구시보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업무에 접근이 가능한 인사로부터 들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같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외빈을 대규모로 초청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전 세계의 방역 상황이 심각한 시점에서 외빈을 많이 초청하는 것은 감염 확산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면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부 동맹국들이 신장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외교적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자, 방역의 어려움을 이유로 초청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논란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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