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후보 지지도..이재명 32.7% · 윤석열 34.4%

한세현 기자 2021. 11. 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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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에 맞춰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 다 30%대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4%로, 격차는 1.7%포인트, 박빙입니다.

연령대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40·50대에서,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고,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팽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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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에 맞춰서 저희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 다 30%대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7%,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4.4%로, 격차는 1.7%포인트, 박빙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4.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0.8%였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출 직후 SBS 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렸습니다.

심 후보는 1.2%포인트 상승, 안 후보는 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이재명 후보는 40·50대에서, 윤석열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고, 20대 이하와 30대에서는 팽팽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후보는 진보층에서, 윤 후보는 보수층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데,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만 보면, 이 후보 28.3, 윤 후보 34.1%로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충청과 호남에서, 윤 후보는 서울, 영남, 강원·제주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자신의 지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물었더니, 이재명 45.1%, 윤석열 41.9%로 경합 상태였습니다.


각각 44.4%와 40.9%였던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 모두 조금씩 올랐습니다.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층과 정권 교체를 바라는 층 모두에서 각각 이재명, 윤석열 후보로 결집도가 더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제3지대 지지층을 보면, 심상정, 김동연 지지층은 이재명, 안철수 지지층은 윤석열 당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CG : 조수인)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1년 11월 27일~2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7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9.0% (5천286명 접촉하여 1천7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가기
[ http://asq.kr/XSAVjeOC ]
▷ [여론조사] 후보 호감도…이재명 40.7% · 윤석열 37.4%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51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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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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