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1811명 코로나 확진.. 30일에도 3000명 넘을 듯

이윤정 기자 2021. 11.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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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간 중간 집계를 하지 않던 부산까지 전국 17개 시도 확진자를 포함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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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11명으로 집계됐다.

29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병 전담 병동의 복도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대전에 있는 중증 병상은 모두 사용 중이어서 추가로 환자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연합뉴스

이는 그간 중간 집계를 하지 않던 부산까지 전국 17개 시도 확진자를 포함한 수치다. 부산을 제외하면 173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677명)보다 57명 많고, 1주일 전인 22일(1821명)보다는 87명 적다.

통상 주말·휴일을 거치며 검사 건수가 줄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쯤 확산세가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이같은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날 확진자수는 3309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241명, 비수도권이 570명이다. 17개 시도별로는 서울 731명, 경기 334명, 인천 176명, 부산 77명, 충남 71명, 대구 70명, 경북 66명, 강원 53명, 경남 50명, 광주 41명, 충북 40명, 전남 27명, 전북 25명, 제주 22명, 대전 17명, 세종 9명, 울산 2명 등이다.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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