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도 출렁.. 코스피·코스닥 동반하락

여다정 2021. 11.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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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에 29일 코스피가 290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영향으로 1000선이 무너졌다.

지수는 전장보다 30.29포인트(1.03%) 내린 2906.15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55% 내린 2890.78까지 밀리는 등 29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1.91%) 내린 986.64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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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에 29일 코스피가 290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영향으로 1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2포인트(0.92%) 내린 2909.32에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 6일(2,908.31)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저점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29포인트(1.03%) 내린 2906.15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55% 내린 2890.78까지 밀리는 등 29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장중 2900선 하회는 지난 1월 4일(2869.11) 이후 처음이다.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2920선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하락 폭을 키워 2900선을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기관이 714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44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55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55포인트(1.35%) 내린 992.34에 마감하며 '천스닥'이 붕괴됐다. 종가 기준 1000선 하회는 지난 11일(992.65)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1.91%) 내린 986.64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175억원, 기관이 811억원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16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달러 당 1193.0원에 마감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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