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공소장 유출 의혹' 대검 압수수색 마무리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1. 11. 2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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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의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차 시도 끝에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 오전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전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의 메신저와 이메일 기록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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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의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차 시도 끝에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 오전 대검 정보통신과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전 수원지검 수사팀 검사들의 메신저와 이메일 기록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당초 공수처는 지난 26일 첫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절차와 방식을 놓고 압색 대상자인 검사들과 협의가 길어지면서 영장 집행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공수처는 또, 이미 발부받은 수원지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역시 조만간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수원지검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이성윤 서울고검장을 재판에 넘겼고, 기소 하루 만에 공소 사실이 유출되면서 검찰 관계자의 의도적 유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윤수한 기자 (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31916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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