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경연 '드랍더비트'가 뭐야?.. "우승자에게 비트코인 지급"

래퍼 수퍼비가 29일 힙합 경연 '드랍더비트'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퍼비가 '드랍더비트' 경연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영앤리치 유튜브

래퍼 수퍼비가 힙합 경연을 주최한다. 우승자에게는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수퍼비는 29일 유튜브에 '유튜브 힙합 콘텐츠 드랍더비트 참가자 모집한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수퍼비는 래퍼, 인플루언서 등 모든 이들이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다.

드랍더비트는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본선을 통과한 이들은 래퍼 참가자의 프로듀싱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우승한 이에게는 비트코인이 지급된다. 우승자가 받는 비트코인의 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퍼비는 "콘텐츠 진행 중에 심사위원들과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영앤리치 레코즈'에 영입될 가능성도 열었다"고 전했다.

해당 콘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Spilt(스핏)' 앱을 내려받아 2분 이내 참가자 지원 영상을 올린다. 이후 유튜브 고정댓글에 있는 참가자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영앤리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서에 닉네임을 무조건 적어야 한다.

수퍼비는 "스핏에 업로드되는 참가 지원 영상 중 영상 시청 시간, 마이룸 방문 횟수, 좋아요 횟수 등을 합산해 상위 10명에게 프리패스가 주어진다"며 "(이들은) 지원 영상 심사 없이 1차 예선에 직행한다"고 밝혔다.

드랍더비트는 다음달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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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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