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 갈등' 직언에 "국민과 2030이 킹메이커"

서진욱 기자 2021. 11.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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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청년들과 대화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한 직언에 "킹메이커는 국민이다. 또 2030 여러분이다"고 밝혔다.

한 참석자는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을 거론하며 "그분이 없으면 윤석열은 끝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는 데 그 말이 사실이면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직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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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중앙선대위 출범 이후 첫 지방 행보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29/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청년들과 대화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한 직언에 "킹메이커는 국민이다. 또 2030 여러분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9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서 '청년과 함께! With 석열이형' 토크콘서트을 열었다. 이날부터 시작한 2박3일 충청 방문 일정의 하나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김종인 전 위원장과 갈등에 "윤 후보는 사람에게는 충성을 안 한다는 확고한 자기 철학으로 대선후보까지 일약 스타가 된 분"이라며 "경선에 통과하고 나서 자칭 킹메이커에게 휘둘리고, 심리게임을 벌이고 시간을 허비해서 정치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게 됐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자 윤 후보는 "킹메이커는 국민이 킹메이커, 그리고 2030 여러분이 킹메이커"라고 답했고, 그러자 박수와 환호 소리가 뒤따랐다.

한 참석자는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을 거론하며 "그분이 없으면 윤석열은 끝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는 데 그 말이 사실이면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직언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집값을 정부가 잡으려고 노력하는 데 원인을 잘못 진단한 것"이라며 "(제가 집권하면) 이 문제를 시장 원리에 따라 순리대로 잘 풀겠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 같은 기성세대는 청년을 보면 일단 미안하다는 이야기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이 넓은 기회의 바다에 빠져서 정말 즐겁게 헤엄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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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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