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위험성 매우 큰 것으로 평가"

피용익 2021. 11. 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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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은 전례 없이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켰으며 이들 중 일부는 대유행의 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우려된다"며 "새로운 변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세계적 위험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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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통해 새 변이 바이러스 위험성 경고
"백신 접종률 낮은 국가들 영향 상당할 것"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은 전례 없이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켰으며 이들 중 일부는 대유행의 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우려된다”며 “새로운 변이와 관련한 전반적인 세계적 위험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증가는 의료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질병률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WHO는 또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는 한편,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필수 의료 서비스를 유지할 것을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다만 보고서는 현재까지 오미크론과 관련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오미크론의 면역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피용익 (yonik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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