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년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지역화폐 21조 이상 발행"
최아영 2021. 11. 29. 19:01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밤샘 심사를 해서라도 법정시한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예산 심사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기한 안에 통과해야 정부도 연말까지 집행 준비를 마치고 방역과 소상공인, 지역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기 극복과 경기 회복, 격차 해소, 미래 대비라는 4가지 목표를 위해 예산을 고르게 편성했다면서, 특히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하한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표 공약인 지역화폐 예산과 관련해서는 기재부와 증액에 이견이 없다며, 올해 발행 규모인 21조 원보다 상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604조 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2조 4천억 원을 감액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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