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마감재 떨어져 직원 3명 '날벼락'

김경수 2021. 11. 29. 18: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2월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 매장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떨어진 잔해에 맞은 직원 3명이 다쳤는데 얼마 전에 있었던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뻥 뚫린 천장에 뼈대 같은 구조물이 드러나 있고 각종 전선도 어지럽게 매달려 있습니다.

천장에서 그대로 뚝 떨어진 마감재는 상품 진열대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3층 속옷 매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린 건 오전 11시 15분쯤.

떨어진 마감재 잔해에 맞은 매장 직원 3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이송을 했어요 관계자예요 거기(매장). (직원분들이에요? 손님이 아니고) 네 경상이에요 살짝 부딪힌 건데요.]

소방당국은 최근 매장 내부 인테리어 공사 때 붙인 합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천장 석고보드 마감재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건물 자체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해당 매장 영업을 중단시키고 천장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나머지 전체 매장의 천장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안에 안전진단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지역 백화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더현대서울은 올해 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 첫 주말엔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