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 접종 시행..비상계획 상황도 등교수업 원칙

정부가 청소년 학생층의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접종을 시행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접종 방식을 보건소 방문과 위탁기관 지정, 학교방문 접종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하고,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를 집중 접종 지원 주간으로 운영합니다.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 여부는 청소년 감염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한 후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감염상황이 악화해 비상계획이 발동돼도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지역별 감염 상황 등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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