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캠퍼스, 멸종위기 야생 칠면조 등장 인기

길금희 기자 2021. 11. 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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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이런가하면 미국 대학 캠퍼스에선 최근 때아닌 야생 칠면조가 곳곳에서 등장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데요. 무슨 내용입니까

길금희 기자 

대면 수업이 재개되면서 대학 캠퍼스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데요. 

미국 미네소타부터 산타 크루즈에 이르기까지 최근 캠퍼스 곳곳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야생 칠면조인데요. 

뉴욕타임스는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칠면조들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에 등장할 정도로 칠면조의 출연이 연일 화제를 모은 이유, 바로 이 야생 칠면조가 희귀종으로 멸종위기에 놓였었기 때문인데요. 

실제 미국에선 지난 반세기 동안 칠면조가 대부분 지역에서 사라지면서 보존 사업에 적극 뛰어든 바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하늘이 알아준걸까요? 대학마다 칠면조들이 터를 잡은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보기 드문 풍경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요?

길금희 기자 

앞다퉈 자신들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우리 학교에도 칠면조가 나타났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대학 캠퍼스는 많이 위축됐었죠. 

멸종위기종이 다시 나타난 것처럼 우리에게도 어서 기적처럼 일상이 찾아오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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