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일주일 만에 40명대 확진..제천 80대 92번째 사망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1. 11. 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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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타지역 감염 유입과 경로 불명 감염, 돌파감염 등이 잇따르면서 일주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또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하루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지역 사회감염이 22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10명,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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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8명, 진천 6명, 음성 5명, 충주·영동 각 4명, 제천·증평·괴산 각 한 명 양성
청주 초등학교.6~70대 사적모임 신규 집단감염 확인..타지역 감염 유입 10명, 돌파감염 25건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2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타지역 감염 유입과 경로 불명 감염, 돌파감염 등이 잇따르면서 일주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또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청주에서만 18명을 비롯해 진천 6명, 음성 5명, 충주.영동 각 4명, 제천.증평.괴산 각 한 명 등 모두 8개 시.군에서 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지역 사회감염이 22명, 타지역 감염 유입이 10명,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가 8명이다.

돌파감염 사례도 전체 60%가 넘는 25명이나 차지했다.

특히 청주에서는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학생 7명이 한꺼번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6~70대 사적 모임을 고리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모두 8명으로 늘면서 새로운 집단 감염으로 묶이기도 했다.

기존 집단감염도 이어져 청주 청원구 초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6명), 흥덕구 화학 업체 관련 한 명(누적 10명), 제천 초등학교 관련 한 명(누적 16명)도 각각 추가됐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에도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사망자도 연일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제천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체 증상발현으로 확진돼 충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80대가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현재까지 사망자 92명을 포함해 모두 8826명으로 늘었다. 

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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