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핵합의 협상 재개 환영..실질적인 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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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일에 맞춰 기대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 핵합의 협상 재개를 환영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끈기를 갖고 협상에 임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도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60%로 상향했는데, 2018년 이전으로 이란 핵합의를 되돌리자는 것이 이번 복원 협상의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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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오늘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일에 맞춰 기대를 표명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 핵합의 협상 재개를 환영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끈기를 갖고 협상에 임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합의와 함께 이란 핵합의 의무를 상호 충실히 이행해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와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란 동결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미 동맹과 한-이란 관계 등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란 핵합의의 원활한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독일은 오늘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재개합니다.
이란과 6개국은 지난 2015년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핵합의를 체결했지만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이란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이에 이란도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60%로 상향했는데, 2018년 이전으로 이란 핵합의를 되돌리자는 것이 이번 복원 협상의 골자입니다.
한국은 이란 핵합의 당사국은 아니지만, 미국의 제재로 인해 약 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8조3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이란 중앙은행 명의 자금을 동결한 상태입니다.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란은 이 자금을 풀어달라고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915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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