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4번째 대권 도전..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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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현 민생당) 손학규(사진) 전 대표가 29일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제는 정치다.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며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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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문제는 정치다. 승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패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승자독식 패자전몰의 제왕적 대통령제가 그 주범”이라며 “개헌으로 87년 체제를 청산하고 7공화국을 열겠다”고 했다.
거대 양당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의식한 듯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적 명운을 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두고 벌이는 대선이 ‘누가 덜 나쁜 놈인가’를 가르는 선거여야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말인가”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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